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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문학 융합 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 조회수 667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2-02-17

우리대학 디지털-인문학 융합 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이 될 ‘디지털휴머니티센터’가 2월 16일(수)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센터장 이기용 교수)는 총장 직속 기구로 , 학계와 산업계에서 융합 연구와 창업 등에 실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저명 자문단을 구성하여 디지털 융복합교육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세계 최대 전문 학술지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예일대 천명우 학장, 뇌질환 융합연구자인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 그리고 전 SK텔레콤 CTO인 SK텔레콤 김윤 고문, 재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네트워크인 넷칼(NetKal) 대표이자 전 USC 교수인 본교 이제훈 석좌교수, 리걸줌(Legal Zoom) 전 CEO인 본교 존 서(John Suh) 교수 등이 위촉되었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정보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 과제 선정 및 융합 연구 수행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하여 뉴노멀 시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인문학-디지털 융합 협업을 위한 교수 및 학생 연결 지원을 주요 과제로 한다. 향후 소프트웨어중심 교육과 정보기술 융합 관련 교육·연구 성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목표로 하는 우리대학의 융복합교육 및 연구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대학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 메카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센터장은 “국내외 기관, 연구자와의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융합 교육 운영의 중추적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재학생에게는 실제적 교육 적용을 통해 인문·사회과학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고, 이공계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등 전교생이 지식과 관심 분야를 확장하여 진로를 폭넓게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KAIST 이광형 총장과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기조 강연은 자문위원회 김윤 위원(SK텔레콤 고문)이 ‘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 Elements of Purpose-Driven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융합연구 사례발표에서는 생명시스템학부 김용환 교수의 ‘초학제적 스트레스 융합연구’, 놀이치료학과 이영애 교수의 ‘딥러닝 기반 영상 감성 인식, 생체신호 기반 감정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심리상담 플랫폼 개발연구’, 기계시스템학부 신동훈 교수의 ‘Mobility-Humanity Innovation for Smart City’가 진행되어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향후 디지털-인문학 융합 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으로서 다학제간 연구지원, 다학제 교육커리큘럼 개발, 인문학-디지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휴머니티, 휴머니티를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