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서비스학부,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 조회수 327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4-12-18
우리대학 글로벌서비스학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비롯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KOICA가 도입한 이 사업은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그동안 학부에서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운영해왔고, 대학원 사업은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5년부터 2년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는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과관리 및 평가(M&E)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디자인 △국제개발협력 성과관리와 평가 △개발협력 논문주제세미나 등 강의가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평가 실습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서비스학부가 선정된 M&E(사업 성과관리 및 평가) 사업은 해외 현장활동을 통해 실제 KOICA가 수행 중인 국별협력사업의 종료평가를 실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앞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최동주 교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숙명여대가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교육, 연구, 실무를 융합하고 젠더와 기후행동 등 통합적 모델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