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전공 제21회 정기연주회 9월 30일 개최…양금 앙상블 '스펙트라: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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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5-09-22
문화예술대학원 전통예술학과 전통음악전공이 제21회 정기연주회 '숙명 스펙트라(Sookmyung Spectra)'를 9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해태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3년 신설된 양금 전공을 중심으로 결성된 앙상블 '스펙트라:금(Spectra:GEUM)'의 공식 데뷔 무대다. 임은별, 김채운, 김수연, 박주화, 고현영, 신자빈 등 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한국양금협회 회장인 윤은화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윤 교수가 6곡의 편곡 초연곡을 발표하고, 박주화 학생(양금 전공)은 직접 편곡한 신작 1곡을 초연해 총 7곡의 신작을 처음 선보인다.
'스펙트라:금'은 스펙트럼(Spectra)의 다채로움과 금(GEUM, 전통 현악기)의 의미를 결합해, 전통음악의 폭넓은 색채와 현대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앙상블이다. 양금, 가야금, 해금, 아쟁 전공생들이 즉흥 실습을 통해 다져온 창의적 음악을 선보이며, 일부 연주자는 1인 2역 무대에 도전해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양금대회에서 '숙명양금앙상블'로 출전해 팀부문 1위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음악전공 측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이 쌓아온 학습과 실험의 성과를 집약한 무대로, 신설 전공생들의 공식 데뷔와 함께 신작 초연이 이뤄져 매우 뜻깊다"며 "관객들이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